모기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산과 계곡으로 많이 여행 가실 텐데요. 해외 여행도 가실 겁니다. 여행 할 땐 모기 물리는 걸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간혹 일본 뇌염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합니다. 동남아시아 쪽으로 여행을 가거나, 야외 활동을 많이 하고, 축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일본 뇌염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 뇌염 모기
일본 뇌염은 작은 빨간집 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물어 전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로 모기 활동이 활발한 여름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15세 이하와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일본 뇌염 증상
감염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에 증상이 시작되며,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발병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증상: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흥분 상태 등 진행된 경우: 의식 장애, 경련, 혼수 상태 등 심한 경우: 사망률은 5∼30%로 발생하며, 회복기에는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본 뇌염 예방접종 시기
- 예방접종은 모기 활동이 활발한 봄부터 여름이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 특히 일본 뇌염 고위험 시기인 4월부터 6월에 예방접종을 미리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아동용 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의 아동에게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으로 제공됩니다.
- 생백신 백신은 12~24개월에 1회 기초접종 후, 12개월 뒤에 2차 접종이 이루어집니다. 추가로 만 6세와 만 12세 때 각각 1회 접종합니다.
- 성인도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성인용 백신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일본 뇌염 예방접종 1차, 2차, 3차
일본뇌염은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서,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모기에 물리지 않거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성인이 예방접종을 원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접종 시기와 횟수는 의사와 상의한 후 결정하시면 됩니다.
- 영유아: 생후 12~23개월에 1~2회 기초접종 실시
- 만 12세 이하 어린이: 기초접종 후 추가접종 실시
- 성인: 모기 노출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예방접종 권고됩니다.
일본 뇌염 사백신 생백신
| 사백신 (불활성화 백신) | 생백신 (약독화 생백신) | |
|---|---|---|
| 특징 | 죽은 바이러스 사용 | 살아있는 바이러스 사용 |
| 접종 횟수 | 기초 2회 + 추가 2회 등 | 1~2회 |
| 면역 반응 | 약해, 추가접종 필요 | 강하고 지속기간이 길어 추가접종 불필요 |
| 이상반응 | 이모젭주 등 제조사에 따라 다름 | 발적, 통증, 부어오름, 발열, 발진 등 경미한 반응 흔함 |
- 생백신은 접종 횟수가 적지만 경미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높고, 사백신은 접종 횟수가 많지만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습니다.
- 일본 뇌염 백신으로 유명한 이모젭 가격은 5~6만원 입니다.
일본 뇌염 접종 후 열
- 예방접종 후 열이 나는 것은 흔한 이상반응 중 하나입니다.
- 생백신의 경우 발열 등 전신 이상반응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며, 수분 보충과 휴식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