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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뜻 증상 유행 예방접종 시기 가격 보건소

'백일해'라고 들어 보셨나요? 아마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최근 1년만에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과 예방접종, 백일해에 관해 알아야 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백일해 뜻

백일해(Pertussis)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백일해는 심한 기침 발작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카타르기 (Catarrhal stage)
    • 지속 기간: 1~2주
    • 증상: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미열
    •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차 기침이 심해짐
  2. 경해기 (Paroxysmal stage)
    • 지속 기간: 1~6주, 때로는 더 길게 지속됨
    • 증상: 심한 기침 발작, 기침 후 흡기 시 고음의 '웁, 훕' 소리, 구토, 기침 발작 중 얼굴이 붉어지거나 파래짐
    • 기침 발작이 밤에 더 심해짐
  3. 회복기 (Convalescent stage)
    • 지속 기간: 수주에서 수개월
    • 증상: 기침 빈도와 심각도 감소, 천천히 회복

백일해 유행

백일해는 주기적으로 유행하며, 주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와 면역이 약해진 성인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백일해의 유행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는 백신의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백일해는 주로 겨울과 봄에 유행하며, 집단 생활을 하는 곳에서 쉽게 전파됩니다.

 

또한 백일해 면역력이 없는 가족 간에 접촉한다면 70%에서 100%사이로 전파, 전염이 가능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백일해 예방접종은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통해 이루어지며, 접종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접종: 생후 2개월
  • 2차 접종: 생후 4개월
  • 3차 접종: 생후 6개월
  • 추가 접종: 생후 15~18개월
  • 추가 접종: 만 4~6세

청소년 및 성인, 임산부에게는 Tdap (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이 권장됩니다.

  • 청소년: 만 11~12세에 1회 접종
  • 성인: 이전에 접종한 적이 없다면 1회 접종
  • 임산부: 매 임신마다 임신 27~36주 사이에 1회 접종

백일해 진단 치료

진단

백일해는 주로 임상 증상과 환자의 병력으로 진단됩니다. 진단을 확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코인두 흡인 검사: 코와 목에서 채취한 샘플을 배양하여 백일해균을 확인
  • PCR 검사: 백일해균의 DNA를 검출하는 분자 검사
  • 혈액 검사: 백일해에 대한 항체를 확인

백일해 카드뉴스 정리

치료

백일해는 주로 항생제 치료로 관리됩니다.

  • 항생제: 에리스로마이신, 아지트로마이신, 클라리트로마이신 등이 사용되며, 초기 단계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면 증상을 경감시키고 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증상 관리: 기침 완화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백일해 성인, 임산부, 신생아, 아기 차이

성인

성인은 백일해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이 덜 심각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위험이 큽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

임산부가 백일해에 걸리면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으며, 신생아는 생후 몇 주 동안 면역력이 부족해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임신 중 Tdap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신생아

신생아는 백일해에 걸릴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기침 발작으로 인해 호흡 곤란, 뇌 손상,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출생 후 첫 몇 개월 동안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모체의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

아기는 예방접종 일정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접종을 받지 않은 아기는 백일해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백일해는 전염력이 매우 높아 성인은 증상이 가볍더라도 아기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어날 아기를 위해 어른들이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 가족들, 아기와 접촉이 잦은 성인들은 반드시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 백신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Tdap 백신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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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대상과 시기

  • 임산부: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하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 가족 및 접촉이 잦은 성인: 신생아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 일반 성인: 10년마다 백신을 갱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백신 종류

  • 부스트릭스 (GSK): 10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 임산부와 65세 이상에게 권장
  • 아다셀 (사노피): 10세 이상부터 64세까지 사용 가능

주사 가격은 병원마다 다른데요. 평균 35,000원에서 50,000원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생아 같은 경우는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해 주기도 합니다.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보세요.

 

백일해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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