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장기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소혈관 합병증과 대혈관 합병증입니다. 망막병증과 신경병증은 당뇨병 소혈관 합병증에 속합니다. 케토산증은 소혈관과 대혈관 합병증은 아니지만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꼭 주의하고 계셔야 합니다.
소혈관 합병증
-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성 신증: 신장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어 신장 기능이 저하됩니다. 초기에는 단백뇨가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신장 기능 장애나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성 신경병증: 고혈당 상태가 신경 섬유를 손상시켜 발생합니다. 주로 손과 발에 감각 이상, 통증,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눈의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이 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눈의 망막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시력 저하나 실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시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조절, 혈압 및 콜레스테롤 관리가 이 병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당뇨병 신경병증
당뇨병 신경병증은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때 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당뇨병의 합병증입니다. 발, 다리, 손 등에서 감각 상실, 통증, 저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사지의 궤양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신경학적 검사와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관리로 신경병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대혈관 합병증
- 심혈관 질환: 고혈당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동맥 경화증이 발생하여 심장 마비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말초혈관 질환: 당뇨병은 팔다리의 대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상처 치유가 어려워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조직 괴사나 사지 절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타 합병증
- 당뇨병성 케톤산증: 심각한 인슐린 부족 상태에서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저혈당: 당뇨병 치료 중 너무 낮은 혈당 수치가 되는 상태로, 의식 상실이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감염: 고혈당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당뇨병 환자에서 심각한 대사 이상으로 발생하는 급성 합병증입니다. 이 상태는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체내에서 지방이 과도하게 분해되어 케톤체가 과다하게 증가할 때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입 마름, 다뇨, 메스꺼움, 구토, 심한 탈수, 심한 경우 의식 저하가 포함됩니다. 적절한 인슐린 치료와 수분 보충이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는 꾸준한 혈당 조절, 규칙적인 신체 활동, 건강한 식습관 유지, 정기적인 의료 검진을 통해 가능합니다. 당뇨 합병증 중에서도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급성으로 발생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체내에서 과도한 케톤체가 생성되어 혈액이 과도하게 산성화되는 상태를 말하며,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는 이 증상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주요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당화혈색소 검사, 콜레스테롤 및 신장 기능 검사, 안저촬영, 치과 검진, 발 검진 및 신경학적 검사 등이 권장됩니다. 또한, 발 관리법을 준수하여 당뇨병성 족부 병변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