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 입니다. 암, 심장질환 다음으로 폐렴인데, 특히 70대 이상 노인들에게 폐렴은 치명적입니다. 한국이 고령화 사회 진입함에 따라 노인들의 면역력 저하와 폐 기능 감소, 항생제 내성균 증가, 암 환자가 증가했습니다. 폐렴 환자도 증가했는데요. 오늘은 폐렴이 무엇이고, 증상인 어떠하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폐렴이란?
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폐 기능이 떨어지면 숨가쁨과 피로감 증가, 운동 능력 저하 시킵니다. 폐렴이란 폐 기관지 하부인 폐포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폐렴 원인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곰팡이, 마이코플라스마,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입니다.
폐렴 증상
폐렴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발열, 호흡곤란, 흉통 등이 있습니다. 원인 병원체에 따라 증상의 양상이 다양합니다. 세균성 폐렴에 감염 되었을 때는 쇼크나 폐혈증으로 생명이 위급해 질수도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횟수
폐렴구균은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폐렴 감염과 치명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중요한데요.
23가 다당질 백신과 13가 단백결합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23가 다당질 백신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65세 이상), 13가 단백결합 백신은 병원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둘의 차이 같은 경우는 23가 다당질 백신은 다양한 폐렴균(23가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13가 단백결합 백신은 적은 수의 균을 예방하지만, 대신 예방효과가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비용 무료
23가 백신인 65세 이상 무료입니다. 5년 후 재접종해야 합니다. 13가 백신은 비급여 항목으로 평균 9~10만원 합니다. 재접종은 불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13가 백신을 먼저 접종 하고, 23가 다당질 백신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합니다. 반대로 23가 먼저 접종하고 13가 백신을 접종해도 됩니다.
13가 백신 접종대상
- 생후 2개월 - 59개월 사이의 영아와 소아
- 감염 위험이 높은 2개월 - 18세 소아 청소년
23가 다당질 백신 접종대상
-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2세 부터 64세 성인까지
- 65세 이상 노인
폐렴 전염성 폐렴도 옮나요
폐렴은 전염성이 있는 질병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 전염 경로
- 기침, 재채기, 대화 중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 오염된 표면이나 물건을 접촉하여 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 폐렴구균의 경우 비강 내 보균자로부터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전염성
- 세균성 폐렴은 매우 전염성이 강합니다.
- 바이러스성 폐렴도 전염될 수 있지만, 세균성 폐렴에 비해 전염력이 다소 낮습니다.
- 원인 병원체, 환자의 면역력 등에 따라 전염성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전파 위험
- 폐렴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 공동 생활 등에서 전파 위험이 높습니다.
- 특히 고위험군(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에게 전파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렴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기침 예절 준수, 손 위생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고위험군에게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중요합니다.
